고등학교 학생 대상 창업 특강 개최

▲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 이하 ‘진흥원’)은 ㈜미네르바에듀와 다함께 지난 30일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경남로봇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창업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들에게 콘텐츠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창업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로봇고등학교 16명 학생을 대상으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소개 및 시설 투어로 시작되었다. 센터의 입주기업들의 사무 공간과 시연장, 버츄얼스튜디오를 둘러 실제 콘텐츠 기업의 모습을 생생하게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센터 내에 마련된 다양한 편의시설과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으로, 학생들은 창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

이어서 국립창원대학교 SW중심대학 심규진 산학협력중점교수의 기업가 정신 함양을 주제로 기업가 정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특강을 진행하였다. 성공적인 창업 사례 및 실질적인 창업 현장 경험담을 바탕으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 이후에는 진흥원의 다각적 지원으로 AI 기반 협업툴 ‘꾸럼e’를 고도화시키고 있는 에듀테크 기업 미네르바에듀 추철민 대표가 창업 퍼실리테이터가 되어 로봇-AI 기술이 접목된 미래 콘텐츠산업의 비전 및 다양한 융합 사례를 소개하고 로봇고 학생들이 직접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작성하며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봇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으며, 참가 학생들은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창의적인 사고를 키웠다.

경남도에서 지원하고 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경남콘텐츠산업 육성 및 도내 콘텐츠 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지역거점기관으로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기업 25개사가 입주하여 활동하고 있다.

이번 경남로봇고등학교 학생 견학은 도내 콘텐츠 스타트업 입주기업과 학생들의 만남의 장을 열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타트업 창업가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미네르바에듀 추철민 대표는 “향후 국내외 로봇산업을 이끌어 갈 주역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이곳 센터와 기업들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로봇산업을 중심으로 IT, 인문학, 문화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복합이 중요해진 시대인 만큼 로봇고 학생들이 글로벌 로봇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네르바에듀는 올해, 제9회 이러닝·에듀테크 비즈니스모델 공모전에서 창업진흥원장상(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비즈니스모델 검증을 인정받았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남 지역 학생들이 미래 콘텐츠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장려하고, 경남 콘텐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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